9개월이 되어서야 보행기를 타기 시작한 현우군.
보행기없이 키워야지라고 맘먹었다가 기어다니고 서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
잠시 자리비울때 필요하기도 해서 사줬더니 종횡무진 잘 다닌다.
물론, 기어다니는 게 더 빠르니까 오래앉아있으려고는 않는다.
엄마가 잠시라도 제 눈에 안보이면 빼꼼히 내다본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완전 함박웃음을 날려주신다.
종일 걸레질하고 집안일해도 엄마찾는 현우랑 눈마주치고 웃다보면 피로가 풀린다.
현우군 씽크대 열기 엄마 서랍장열기가 시작되었다.
아직 제대로 서지도 못하면서 버둥버둥거리며 서랍열고 물건들 꺼내놓는다.
현우아빠없이 나혼자일때는 현우사진찍기 정말 힘들다.
이쁘게 앉아있으라 해도 카메라 들이대면 바로 엄마에게 달려온다.T-T
그래서 죄다 기어다니는 사진!!
이쁜사진 좀 찍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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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이뻐라~~ 나도 빨리 애낳아서 애만 키웠음 좋겠다~~~~T-T;;;;
힘들어 죽갔네~~
사진 너무 이뿌게 찍는구먼!!
참! 나 너한테 카메라 기종좀 물어보고 싶은데~
이번에 결혼하면서 하나 장만 하려구 하는데...
카메라에 대해서는 암것두 모르니 말야...
은근히 오빠랑 나는 동영상을 많이찍어서 카메라 같은 캠코더?를 살까 하는데...
혹시 추천해줄거 있남? (카메라도 이김에 하나살까나??)
(따로 테입 필요없고, 저장 많이 되는거 뭐 그런거~)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마가 뭘 알아야 추천을 해주지!
나 결혼할때 HD캠코더 샀었거든. 한번 써보고 환불했어. 화질이 디카동영상보다 맘에 안들었어. 용량만 무지 잡아먹고. SLR 카메라 하나 사고 작은디카 하나 사. 요즘은 작은디카 동영상도 다 너무 잘찍혀. 나중에 아기동영상 찍어야 하는데 캠코더 챙기고 안될껄.
우리는 SLR은 니콘이고 작은디카는 캐논 익서스 시리즈야. 가장 최신모델들로 사는게 좋지 않겠어?
서랍장열고 안에 보는 사진 너무 귀엽다.
이건 내가 직접 본적이 없는거네.
왜 내가 있을때는 전혀 열생각 안하는거지?
조언 고마버~~~
SLR은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이김에 하나 장만 할까나?
많이찍게 될까 몰겠네~~
사진보다 동영상을 많이 찍어서.. 캐논 익서스 있는데(산지 1년도 안된 신모델~)
동영상 생각보다 잘 나오더라구~
근데 용량이 너무 작아서 찍다보믄 용량이 금방 다 되더라구~
암튼, 조언 고맙다~~~
뭐.... 좋은 연장 있다고 요리 잘하는건 아니긴 하다만..ㅋㅋㅋ
용량이 모자라면 메모리를 사야지!!! 카메라를 바꾼다고 나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