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퇴근하며 누군가와 수다나 떨어야겠다 싶은데... 전화할 곳이 없는것이 아닌가!!!

뭐 이런일이 다 있나 싶어서
전화기에 입력된 이름들을 다 검색해 봤지만..
내가 선택한 사람은 '엄마'였다.
엄마랑 한참 수다떨고 나서... 내 자신이 어찌나 안타까운지...
엄마도 전화할 곳이 그렇게도 없냐? 라며 살짜기 비웃어주시고....(딸 맞어?)

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작년까지 잘~~ 놀던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연애들을 하고 있기에.
괜히 밤늦게 전화하기가 애매한 것 뿐..

한때는.... 전화 오는 곳도.. 걸 곳도 무지 많았었는데....T-T
나의 전성시대는 이제 다시 오지 않는걸까?


좋은점은 전화기를 두고 외출을 해도 절대 조바심이 나지 않는다!!!!!
2003/08/24 00:27 2003/08/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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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도사 2003/08/25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하하하하하~
    이제 곧 하루에 수십번씩 전화할/올 상대가 나타날 것이다!!!
    ??????? -_-;;

  2. 민지니 2003/08/25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액정이 맛탱이 가도 조바심나지 않는다.
    항상 전화는 0번1번2번만 하기때문에---
    내 신세도 한심하다.휴-----

  3. 천재이양 2003/08/26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떽!!! 둘 다 시집갔으니까 맘편한 소리들 하고 있지!!!!
    나도 시집가서 신랑 0번에 저장해두고 0번버튼 닳도록 전화하고 싶다고!!!! 휴-------
    얄미운 것들.....-_-+++

  4. charisma 2003/08/26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 것들! 신랑있는 것들 너무 짜증나!
    정말 너무 싫은 종족들이야~흥!

  5. 플러스팬 2003/08/26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플러스님을 좋아하는 이유..
    1. 예쁘다,,(연예인같은 백치미가 아닌 그런 예지력과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미)
    2. 아픔을 안다..(혼자 열병을 앓다가도 배시시 웃으며 이겨내온 그 많은 날들의 일기..)
    3. 나보다 잘하는게 많다..(이 홈피봐 얼마나 이뻐/그리고 그 많은 작품들...)
    4. 그중에 뭐니뭐니해도 순수한 종교심..(4번째가 더 중요했네요^^)
    ======================
    사실 4번 때문에 난 카리스마님보다 천재이양이 더 이뻐^^

  6. 플러스팬 2003/08/26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의 고백이었지만
    세상에는 자기도 모르는 곳에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생각해보며
    여는 오늘 아침이길 바랍니다,,

    자 이양 화이팅~

  7. 율부인 2003/08/2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남자친구가 신랑으로 바뀐 다음 전화 3분이상 해본적이 없다...흑......잘 알지도 못하면서!!!

  8. 천재이양 2003/08/2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율!! 너 바보냐? 맨날 같이 붙어있는데 3분이상 전화할 일이 모있대? 너 염장지르냐? -_-+

  9. 천재이양 2003/08/2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고~~ 플러스팬님.. 감사요~~ T-T
    다 맞습니다. 맞고요~~
    특히... 1번말이 딱맞습니다~~ 호호호호호호호

  10. 플러스팬 2003/08/26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도 정말 맞지요,,,,
    그러니 내가 팬하지,,,^^
    아니 팬이란 단어는 사실 4번때문에 했고
    여기 놀러온건 1번 때문이고
    2,3번에서 감동먹고 4번에서 올가즘 받았다네요
    암튼 이양의 웃는 얼굴 빨리 찍어 올리시오~ ^^

  11. 율씨 2003/08/2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어떻게 알았찌??? 결혼도 안한것이..
    쿠하하하하~
    메롱~
    그래도 널 1번처럼 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얼마나 좋냐... 메롱2~

  12. 민지니 2003/08/26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정언니야!! 그래도 난 미국으로 훌쩍 가버린 언니가 부럽다. 으샤으샤 화이팅!!!

  13. charisma 2003/08/27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좋긴 좋은데....왜 날 위한 남자는 없는걸까 민진?
    난 여기가 좋은데....
    여기가 바로 그 약속의 땅이라 여겼는데, 왜 없냐고 왜!

  14. sacred freak 2003/08/27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염장성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내와 패밀리 요금제였는대요, 정작 패밀리가 되니까 그 요금제가 필요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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