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새벽... 02:00



드디어...

해철옹에게 싸인을 받아버리고 말았다.

중학교시절 해철이 진행하는 방송에 무한궤도와 신해철을 뎃생해서 보낸 게 몇번이던가..
방송 한번 타보겠다고 엽서보낸 건 또 몇번이던가..
얼굴 한번 보겠다고 공개방송 따라댕긴건..
목소리 함 듣겠다고 전화걸었던건...

사무실로 찾아온 그에게 수줍게 내민 타블렛...
옆에 앉으라며 손짓하며 미소짓는 걸 보고.. 다리에 힘이풀려 쓰러질 뻔 했다.-_-;
아띠.. 지금은 안좋아하는데.. 역시 첫사랑의 추억이란....*-_-*

싸인을 다 해준후 스페셜이라며 큐피트의 화살까지 그려줘버리는 해철..
평소에 말 많던 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으니..

흑흑... 담번에는 꼭 토킹어바웃을 할테다..

아.. 요즘 살빠지고 더 멋있어졌어..-_-

해철의 싸인위에서 도트를 찍고 있으려니 마냥 흐뭇하구나~~~
2003/05/28 09:50 2003/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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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고기자리 2003/05/28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ㄷㅋㄷ.. 아주 입이 안다물어지는구나~
    바보녀석.. 담엔 밥 언제 사줄건지 꼭 물어봐라~

  2. 천재이양 2003/05/28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바보아냐..-_-
    그리고 너 내 스토커냐? 게시물마다 다 코멘트 달구 이써!
    이눔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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