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한국으로 여행온 언니의 한국어제자 제러드를 만났다.
보쌈과 왕만두와 칼국수를 대접했는데.. 어찌나 잘 먹던지..^^
김치가 맵지도 않은지 정말 잘 먹는 게 신기해 보였다.
저녁 먹은 후 내가 일하는 사무실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해서
사무실 구경시켜주고 디자이너들 인사도 시켜주고 사진찍고 한참을 놀다가 간 Jared.
집에 간 Jared가 메신져로 하는 말..
-i think about your office....물좋아-
뒤집어졌다...
누구한테 배웠냐며 물었더니.. 다행히 언니는 아니고 TV에서 봤단다..
이걸 TV에서 보고나서 언니에게 물좋아 라는 뜻이 뭐냐고.. He likes 'water'? 라고 물었다는데..
이 나쁜 선생은 그냥 푸하하.. 웃기만 했다는군..
순진한 Jared는 무슨 뜻인지도 모른채.. 물좋아..를 쓰다니...흐흐..
뜻을 알고나서.. 연신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귀여운 것...
뭐.. 카리스마의 miss korea 나 제러드의 물좋아나...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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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두 안되는 나.. 담엔 영어를 정복하야~
많은 야그를 나누고 잡다~ 물좋아~ 압권이였당~ ㅋㄷㅋㄷ
thank you nuna ^__^ see you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