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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고 매달리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게 처신하고 끝내버리는 ....포기..
잘잘못을 따지기도 싫고 그냥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그렇게 하면 아픈마음도, 아쉬움도 덜하지만..
............ 그렇게 나는 ....
10년이 지나도 알 수가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구나.
내 욕심이 컸구나. 기대를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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