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새벽 너무나 심심하여 언니 책꽂이에 있던 셜록홈즈를 꺼내읽었다.
새벽이었나, 아침이었나... 밤새 일하고 들어오던 언니가
내 머리맡에 책을 보더니...
위 그림과 같이 호들갑을 떨었다...-_-;

내 캐릭터는 언니가 만들어가는구나!! 에잇!!

어제 읽은 [ A Study in Scarlet ] 중에서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었으니..
< 대관절 그게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홈즈도 나랑 비슷하다. 관심없는 것에 대해서는 알려고 들지도 않는것...호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실이 유용한 지식을 밀어내지 않도록 하는것..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건 지구가 달 주위를 돌건 나나 내가 하는 일은 눈곱만큼도 달라지지 않으니....

언냐.. 내가 농구랑 축구랑 야구등.. 스포츠나 스포츠 선수를 모른다고 무시하지 말 것!
이승엽이 맞는지 이승협이 맞는지..이종범이 투수인지 포수인지..
김세진이 농구선수인지 배구선수인지...박찬호가 어느팀에 있는지..
대관절 그게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단..  잘생긴 스포츠 선수들은 제외..-_-;
2002/12/26 23:31 2002/12/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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