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을 열어 예전에 받은 편지들을 차례로 읽어보았다.
2000년도부터 차곡차곡 모은 메일들...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연락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도 있고... 뜸해진 사람.. 여전히 친한 사람들...

메일을 주고받을 당시만 해도 곁에 없으면 안될 소중한 사람들이었는데...
왜 이렇게 연락이 끊어져..끊어 버리게 된 걸까...
너무 맘이 아프다.

인연을 쉽게 만들지 않는 나로서는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한데

아직도 지우지 못한 메일들... 언제쯤 아무생각없이 지워 버릴 수 있을까?

나를 믿고 늘 함께 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2002/11/21 23:18 2002/11/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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