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 Central 6에서 봄.
너무 재미있었음.. 강추강추!!!
2054년이라면 얼마 안남았는데... 영화 속 배경은... 어찌나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지...
특히나 탐 크루즈의 손끝만으로 모든 영상을 조작해 버리는 장면에서는 솔직히 첨단기기보다
탐 크루즈의 현란한 몸동작에 넋을 잃고 말았지...
촌스럽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카리스마 만땅인 그 모습... 호호..
영화속에서는 도시 곳곳에 망막스캔장치가 있어서 전철을 탈 때도 신분확인이 절로 되고
광고판들도 모두 영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실시한다.
요즘 오는 스팸 메일들이.. 모두다.. '이정개님! 열심히 일했으니 떠나실라우? ' 이런식으로 내이름 버젓이
넣어서 오는 걸 보니... 개인형 영상광고는 곧 머잖아 실현될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난 무지무지 짜증날 것 같다.
이쁜척 하면서 걷고 있는데... 버스정류장 광고판에서
[ 이정개님! 새로 나온 화장품 써보세요. 20대초반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내 이름을 듣고 사람들이 얼마나 웃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사회는.. 디스토피아일 것 같다..... 흑흑
8월 1일-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8월 4일-마이너리티 리포트..
나 요즘 너무 액티브한 생활 아닌지.... 사람들이 낯설어한다.
다음주에는 반드시 에피소드2랑 맨인블랙 2를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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