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아브라함반에서 가장 장난꾸러기 윤아.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딸..

절대로 울지 않는 윤아가 지난주 옆에 친구들이 밀었다고 서러워서 울려고 하는게 아닌가.
바로 달려가서 윤아가 좋아하는 카메라 주면서 사진찍자고 했더니..
또 선생님 고맙게 금새 웃어준다.

어린애가 속이 어찌나 깊은지 아이들이 싸워서 울고불고 해도
윤아는 한번 씨익~ 웃고 만다.
몸도 깡마른데다가 사계절내내 아토피때문에 온몸이 쓰라려 고생하는 걸 보면 너무너무 맘이 아프다.

난 우리 애들 없으면 못살 것 같다....
날 살아가게 해주는 고마운 내새끼들....
2004/04/27 10:10 2004/04/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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