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로모를 장만했다!!!
로모를 사느냐 수동카메라를 장만하느냐 무지막지 고민했지만....
역시 그 둘은 서로 비교할 게 못되기에 수동카메라 장만을 잠시 미루고~
며칠전 약간 정신없는 상태에서 걍~ 저질러버리고 말았다!!!

오늘에서야 내 손에 들어온 카메라!!!
기쁘다! 몹시 기쁘다!!!

경은양의 생일을 맞이하여 홍대를 나가 그 역사적인 첫롤을 찍어주었다!
감도400짜리 칼라필름 하나를 구입한 후 열심히 찍었건만...
추운날씨에 서른세장을 겨우 찍고 돌아왔다.
내일 낮에...(아... 감도400이구나...) 다섯장을 채운 뒤....  현상을 맡겨야지..

아... 무지막지 기대된다.

사랑스럽다. 로모.
앞으로 많이많이 찍어줘야겠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