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기/London 2001/07/07 17:32
★ 2001년 7월 1일 London 으로 출발!!!



▲ 타워브리지 - Tower Bridge 역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그 유명하다는 타워브리지로 야경을 보러 나갔다.
사진 멋지지? 하지만.. 실제로 봤을 때 실망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타워브리지는 소문만큼은 아니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 2001년 7월 2일 : 두 번째날은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고흐의 그림이 있다는 내셔널 갤러리로 가기로 결정했다. 일단 트라팔가 광장에 가서 사람구경을 좀 하다가 바로 그 북쪽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로 들어감.
들어가서 좀 걷다가 의자에 앉아서 졸고... 구경좀 하다가 앉아서 졸고.. 이것이 혼자 여행하는 진정한 재미 아닐런지.. 박물관 여기저기서 한국말소리는 들려오고 다들 삼삼오오로 구경오던데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다들 여기가자. 저기로 가자. 시끄럽기만 하더라..
난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 오호...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아직도 이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좋아하던.. 사랑하던 고흐의 그림을 직접 코앞에서 보다니..난 그 자리에 서서 주르륵 울어 버리고 말았다. 흐흑.. 감동..
영국의 박물관들은 절대 사진찍는 것을 금지한다. 플래시를 안터뜨리는 디카조차도.. 그림 앞 의자에 앉아서 그래도 살짝 찍어줬다.-_-
좌: [의자와 파이프] 우: [해바라기]


입장료=무료 * Charing Cross 역


▲ 박물관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방.. 이곳에 고흐의 그림이 있다. 저 문짝만 봐도 떨려서 방 입구사진을 찍어왔다.



▲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트라팔가 광장을 바라보며 한컷..
런던시내에는 붉은색의 이층버스가 많이 다닌다. 이층이 오픈된 버스는 관광객을 위한 Sightseeing 버스이다. 난?.. 그냥 걸어다녔다..



▲ 세인트 제임스파크 - St. James's Park
저녁에는 세인트 제임스파크로 산책을 나갔고 길따라 버킹엄궁전까지 구경.
공원 중앙에는 큰 연못이 있는데 이 곳에서 펠리컨을 처음으로 구경함.





▲ 버킹엄궁전 - Buckingham Palace
사진에 있는 시간을 봐라. 9:48. 밤 10시가 되어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는 런던에서의 하루는 무척이나 길게 느껴진다.
(그 길 게 느껴졌던 시간이 벌써...얼마나 흐른거지?? 어휴..)



▲ 빅 벤 - Big Ben
개인적으로 야경이 너무나 멋있었던 곳이다. 타워브리지보다 훨씬 더!!
템즈 강가에 있는 시계탑 빅벤.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강추!!



▲ 국회의사당 - House of Parliament
빅벤과 국회의사당의 야경은 가까이서보다 다리건너편에서 보는 것이 배는 아름답다. 밤이라서 강의 난간에 카메라를 놓고 찍은 사진.. 선명하진 않구나..


둘째날 이야기 끝! 다음이야기는 언제쯤 올라갈런지...-_-;
2001/07/07 17:32 2001/07/07 17:32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