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번 째 날
식사는 늘 교회마당에서 노란색식탁보를 깐 테이블에서 근사하게!!!
푸짐하기도 하지..^^





☆ 식사때 먹은 것들.
이 날 식사는 정말 스페셜한 것이었다. 아래에 보이는 무시무시한 생선이 주메뉴였으니.. 난 이날 가지고 갔던 고추장에 밥비벼먹었다..T-T



▲ 쏨탐같은데, 여기엔 국수까지 들어있었다. 난 역시 못먹었음.




▲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고기들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마치 공룡시대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들었었다. 무지하게 맛났었다고 하던데 난 역시 시도할 수 없던 메뉴.. 분명히 이것이 스페셜 한 것이길래 대접을 한 것이었겠지만.. 난 단 한점도 먹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입에 푹! 쑤셔넣어져있는 저 풀은 향기가 대단하여 더더욱 날 밥상에서 멀어지게 했었으니...
덕분에 이 날은 이리저리 사진은 많이 찍었다.




▲ 쏨탐 만들기!
파파야를 채친후 저런 통에 넣고 부드러워지라고 방망이로 쿵쿵 내려찧는다.그 다음에는 땅콩, 라임, 팍치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어준다.





▲ 무서운 생선굽기
저 바비큐판에서 모든 고기류를 구워낸다.
치킨이나, 돼지고기를 구워낼 때는 정말 못견디게 군침이 돈다.



▲ 궁금!!! 대체 이 과일이 무엇이길래!!! 너무너무 맛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저 크기는.. 작은 수박만했으니..
자몽보다 훨씬 큰 저 과일은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다.
밥도 굶었으니 얼마나 더 맛있었겠는가!! 흑흑.. 특이한건. 소금에다가 찍어먹는다는 것.. 난 엥?? 과일을 왠 소금에?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먹으면 그저 시큼하기만 하던 맛이 소금을 찍으니까 놀랍게도 새콤달콤하게 변했다.
선교사님께 과일이름이 무어냐고 여쭤봤더니.. 한국에는 없는 거라서 한국이름은 없는데.. 태국뜻으로 [큰오렌지]라는 과일이라고만 하셨다.
또먹고 싶다!!!!



▲ 닭!!! 닭장이 이뻐서..



▲ 쌍아우 교회






▲ 공연준비하는 데 계속 옆에와서 장난치길래 가지고 있던 칼라부직포로 하트를 만들어줬더니.. 저렇게들 좋아하는군. 귀여운 놈들.







▲ 시골이라서 그런지 정말정말 하늘색도 이쁘고, 나무색도 이뻤다.
나도 이곳에 남아서 선교하고픈 맘이 막 생길 정도로.. ^^; 그러나! 하늘색 이쁘다고 선교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 암튼.. 정말 이쁜 곳.



▲ 이 마을에 있는 유치원




▲ 유치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벽그림.



▲ 유치원 내부벽



▲ 자... 공연을 위해 자리를 정돈하고.



▲ 한참 공연중이었는데.... 지..겹니??



▲ 공연이 끝난 후 메콩강가에서의 휴식시간



▲ 성가대
함께갔던 성가대들중에서도 가장 말썽쟁이들만 모여있구만..



▲ 이 사진이 이녀석들의 실제생활과 가장 비슷한 모습



▲ 선교사님과 성가대들




▲ 이게뭘까.. 불교국가니까 신을 모셔놓은 곳 같긴 하던데...





▲ 메콩강 - 무지~~~~하게 길더라.. 그리고 길다고 하더라.





▲ 동네모습 대부분이 목조로 된 집들. 문 열면 바로 방이고, 걸어다닐 때마다 삐그덕~삐그덕~ 온갖 벌레들이 공격을 하곤 했지만 밤에 불끄고 누워있으면 그야말로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마저 들었다.





▲ 오후에는 근처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연을 했었다.





▲ 아이들이 공연하는 동안 밖에 나와서 또 하늘사진..
태국가서 좋아하는 하늘사진은 원없이 찍었었다.


▲ 우리가 타고다녔던 버스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늘 아이들이 버스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수고했다며 격려를 해주고 배웅을 해주었다.



▲ 공연끝나고 빡촘교회에 와서 가진 간식시간
교회 마당에 있던 야자나무에서 열매를 따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맛?? 없었다.T-T



▲ 귤!!! - 이 곳에서도 귤은 귀한거라고 하던데.. 그 귀한걸 우리한테 듬뿍!



▲ 짜잔! 태국의 탄산음료들!
저 초록색 환타가 무지무지 신기했음..먼 맛이었더라?


▲ 쌍아우교회로 넘어왔더니.. 우앗!!! 정말 신기한 요리를 하고 계시는 게 아니겠는가!! 놀라움의 연속!!





▲ 대나무속에 쌀과 바나나를 넣고 그 입구를 저 향나는 풀(엄청 맵고 쏘는 향이었음)로 막고 불에서 은근히 익힌다. 다 익으면 대나무를 가르고 먹으면 되는데 그 맛이 장난이 아니었음. 고구마같기도 하고, 떡같기도 하고, 예술~!





▲ 밤에는 마을회관에서 또 한번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 마을의 중고생쯤 되는 아이들이 태국전통춤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신기신기! 신나는 시간들!



▲ 마지막공연까지 마친후 저 간식을 먹음
밥을 뭉쳐서 뭘 바른 것 같았는데.. 난 뭘한다고 못먹었었지? 방에서 모기장치고 있었나?? 애들 기합주고 있었나? (이래서 여행기는 빨리빨리 써야하는데!)암튼 바삭하게 구워진 밥까지 먹고 오늘 하루 마감!




2002/12/16 21:29 2002/12/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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