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무섭다.
요 몇년간 앓았다 하면 한달이고, 지독한 몸살을 함께 앓았었기 때문에 이제 감기라면 진절머리가 난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감기가 오더니 이번주 내내 구름위를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감기기운 반, 약기운 반으로 몸은 둥둥 떠다니고, 귀에선 웅웅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빨리 나으려고 끔찍히 싫어하는 병원을 이번주에만 두 번을 갔었다.

4일간 열심히 약을 먹었더니... 살아난다.
거의 살아난 듯 하다.

아프지 말자.
아파도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우이씨~!
2003/12/12 20:14 2003/12/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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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곽상학 2003/12/12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 감기중이에요. 콧물 줄줄...편도선 부어서 침 꼴까닥 아프게 삼키고...약을 하도 먹었더니 이젠 약발도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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