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코토모의 [내가 사랑한 여동생] - 양호한 이미지 구하느라 힘들었음.


우연히 보게 된 만화책인데 제목부터가 몹시 불량하다.
내용은 더더욱 불량스럽다.


이란성 쌍둥이남매가 사랑하고 끝내 그 사랑은 이룬다(?)는 골깨는 내용.


읽는 내내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이었으나 희한하게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더라.
쌍둥이남매라는 설정만 제외하고는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였고 주인공들도 매력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출판도 안될 내용인데
일본에서는 500만부가 판매되고 [마츠모토 준]주연으로 영화도 나온단다.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도 다 제작을 했다니.. 정말 할말이 없음..


드라마 준비하고 있는 언니에게 만화내용을 얘기해주니..
[마이걸]이랑 비슷한걸? 그리고 재미까지 있는걸? 이라며 좋아한다.


일본이란 나라 참말로 희한하다.


희한한 나라 좀 더 알고 싶어서 일본어 공부 시작함.
오늘은 [ 아/이/우/에/오] 까지 학습했음. 아핫~!


** 이런 19세금 만화를 보고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다니..
뭔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래도 공부아닌가~!!
2006/02/16 01:52 2006/02/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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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y 2006/02/16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어 공부 나랑 같이해! ㅎㅎㅎ 쉽고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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