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븐만 사놓고 쿠키는 언제 구울거냐는 언니와 서군의 압박에
오늘은 큰맘먹고 쿠키를 만들었다.


근처 [브레드가든]에 가서 재료구입하고 (뭐가 이렇게 비싸!!!)
쿠키만들기 시작!!


첫 도전은 [쫀득쫀득한 건포도&호두쿠키]


무슨 자신감인지 계량컵이나 저울같은건 사오지도 않았다.
그저 대충.. 이정도면 200g 되겠지...100g 되겠지...


오븐에서 구워지는 걸 보니 그럴싸했고..
맛을보니... 입안에 넣자마자 녹는다.


맛있어서 녹는게 아니라 부스러져서 녹아버리네..


전직 베이커에게 물어보니 밀가루가 부족하면 쿠키가 부스러진다고 한다.



암튼.. 못난이 쿠키 다 포장해서 서군에게 주었다.


처음 한 것치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뿌듯뿌듯~





2006/07/20 22:30 2006/07/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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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iandy 2006/07/21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맛있었어~ ^^ 아침에 하나씩 먹음 든든할것 같아.
    (오늘 근데 깜박잊고 안가지고왔다..ㅜㅜ
    근데 내일도 출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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