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우여곡절끝에 나와 함께 일하게 된 우리 꼬맹이 경은양.
예민하고 까탈스러운(-_-;) 팀장아래에서 너무나 무던히 잘 따라와준 .. 정말이지 요즘아이같지 않은 녀석.
경은양이 없었다면 지금 이만큼 오지도 못했을거다.

둘의 인연이란 정말이지 신기하더구만..
같은 포항이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이녀석의 언니와 내가 같은해 졸업한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이녀석이 내동생과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알고봤더니 같은 써클 3년후배인 것이었다!!!!
너무 웃겨서.. 야.. 혹시 너랑나랑 고향도 같은거 아냐? 우하핫.......... 너.. 어디냐? 그랬더니..
고향까지 같았다!!!
본적지 말이다.. 시도 아니고, 면!!
이 녀석의 아부지와 울아부지도 같은 초등학교가 분명할테고..
그 이상은 두렵다고 캐지 않았다.

요즘 이녀석이 자주 하는말..
" 우린 엮어질 인연이에요~~~"
사실 난 이녀석이랑 엮이는 것보단 근사한 남자와 엮이고 싶다만...
암튼 복잡하게도 얽혀있더라.

너무너무 착하고 의리있고 인간성 끝내주고 그림도 무지 잘그리고 게다가 얼굴까지 이쁜 울 경은양!!!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바로 너란다.
영원이란 말을 싫어하는 나이기에..
우리의 인연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연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복덩이. ^^  

아~~ 그런데 저사진... 너무 사기성짙다... -_-;
내 홈피에 올라와있는 사진들은.. 죄다~~~ 사기구만... 그래.. 우린 그냥 온라인에서만 살아가자꾸나~
2003/10/23 01:25 2003/10/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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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꼬기자리 2003/10/2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한걸음 내딪었네.. ^^ .
    어디까지가 너희의 인연인지 모르겠지만 부디 함께 하는동안 계속 행복하고 좋은일.. 덤으로 던두 많이 벌기를 바란다.. 내가 끼지 못함이 아쉽군... ㅜ.ㅡ

  2. 눈부신료우 2003/10/23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성이라뇨~! 원판불변의 법칙이야요~+ㅂ+/
    이힛..근뒈 칭찬이다~칭찬~~~-ㅂ-
    이히히히히히히~☆
    근데....저두 실은...근사한 남자랑 엮이고 싶어요~+ㅂ+

  3. charismalee 2003/10/23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은이...고맙다...한국 가면 내가 맛있는 거 해주께

  4. 눈부신료우 2003/10/23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고맙긴요...-ㅂ-;; 제가 더 고마운걸요~
    와아~맛있는거 해주세요~~와아아아아~~ \(-ㅂ-)/

  5. 민지니 2003/10/23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때 비행기표땜에 고생하던 그 ----맞지?
    그렇군---너랑 동창이라면 나랑도 동창이겠네???
    누구동생인지 궁금하다.

  6. 천재이양 2003/10/24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지은이래.. 누군지 알겠어?

  7. 천재이양 2003/10/24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그 차지은양은 3년전에 시집갔다눼...
    넌 애도 다 키웠는데....
    난...............

  8. 민지니 2003/10/24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지은--- 알것 같다.
    자연반이였고 자그마한 키에 얼굴하얗고 예쁘장하던----
    그러니깐 착하게 살아야해. 어디서든 사람들은 엮기에 되어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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