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사진을 찍어도 매일 정리해서 올리는 게 쉬운일이 아니구나.
아이와 나무 - 묵놀이
묵을 자르고 으깨고 체에 거르기도 하고 물에 풀어보기도 했던 수업
자를땐 재미있어 하더니 으깨고 난 후엔 손에 묻는 게 싫다며 계속 손 씻어달라고만 했다.
이름표는 항상 거꾸로 붙인다. 거꾸로 붙이길래 다른방향으로 이름표를 줘도 거꾸로 붙인다.
생각해보니 현우가 받았을때 이름이 바로 보이게 한 후에 붙여서 그런것 같다.
노리야- 무지개 기차놀이
무지개색 천 위를 걷고 뛰어다니는 수업.
나중에는 좋아하는 색 천을 목에 걸고 슈퍼맨 놀이도 하고
천 위에 누워서 엄마들이 흔들그네도 만들어줬다.
아이와 나무 - 기차놀이
현우는 아이와 나무 시작전 율동시간을 넘넘 좋아한다.
문화센터 가면 뭐해?? 라고 물으면 춤춘다고 대답할만큼 신나한다.
아이와 나무 시간은 1시라서 낮잠잘 시간이랑 겹칠때가 많아서 졸려할때가 있다.
"현우야. 졸리면 자" 라고 해도 "으으응~" 이라며 잠을 쫒는다.
기차놀이시간에는 원목장난감으로 여러가지 모양과 실꿰기도 했고
토마스 기차옷입고 사진찍기 놀이도 하고 기차길과 터널지나기 놀이도 했다.
pen 1 아트모드 - 팝아트
pen 1 아트모드 - 토이카메라 모드
pen 1 아트모드 - 토이카메라 모드
선생님이 폴라로이드 한장씩 찍어주셨다. 현우군은 약간 졸린듯...
빨리 수업마치고 싶어했다.
현우군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는중.
아이와 나무 시간이 지루한지 이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항상 빨리 가자며 신발을 가지러 간다.
내가 느끼기에도 노리야 수업보다는 약간 지루한 듯.
"오늘은 어디가는 날이지??"
"문~~~"
"맞아. 문화센터"
"문터"
"나~~" 는 나가자. 엄마가 일하고 있으면 항상 팔당기며 나~~ 나~~ 끌고 나간다.
"어머나"는 이모부 왜 이모부를 어머나 라고 하는지 궁금해..
"문~"은 문화센터
"에스꺼꺼" 는 에스컬레이터 첨에는 에스컬레이터라고 말했는데 갈수록 쉽게 발음하려고 하더니 요즘은 에스꺼꺼라고 한다.
"아꺼" 는 현우꺼 [현우]라는 발음이 안돼서 아꺼라고 한다. 엄마꺼, 아빠꺼, 아꺼~!
3월 30일 문화센터 놀이방에서 놀다가 옆에있던 대여섯살된 누나가
너 몇살이야?? 물으니까 갑자기 세살!! 을 외치더라.
깜놀~!!
아직 나이 물어도 대답을 못해서 항상 내가 세살이에요~ 그렇게 말해줬는데
이번에도 세살이에요~라고 말하려는 찰나
손가락까지 어설프게 피면서 "채찰~!" 그러는 게 아닌가!
완전 귀여움.
오늘 아침부터 포항할머니부터 시작해서 큰이모, 작은이모, 아빠한테 죄다 전화해서
현우한테 몇살이냐고 물어보라고 시켰다.
현우군 신나서 째짤! 째짤!! 아주 잘 말한다.
요즘은 엄마가 무슨 말하면 죄다 따라하려고 한다.
이제 곧 말문이 트이겠지.
지금 아기처럼 말하는게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