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에게 미안해~ 라는 말을 가르쳤더니 어찌나 자주 써먹으려 하는지...
아빠한테 심한장난치고 아빠가 혼내려고 하면 먀네~ 먀네~~ 웃으면서 애교부리니 혼내는 건 불가능이다.
오늘 아침에 밥하고 있는데 뒤에서 이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현우가 계란하나를 바닥에 깨뜨려놓고 쪼그리고 앉아서 들여다보고 있다.
현우야. 이게 뭐야. 그랬더니.
날 쳐다보며.
미야네~ 미얀~
아침부터 크게 한번 웃었다.
미안하다는 말 할땐 되게 귀여운 척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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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