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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5 2007년 11월 11일 시부야 나들이 (3)
  2. 2007/11/15 2007년 11월 9일 결혼1주년 기념 동경여행 (1)

11월 11일 셋째날
서군이 너무 가고싶어하던 [지브리 스튜디오] 가기로 결정!
신주쿠에서 15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첫번째 일정으로 가보기로 했다.


▲ 신주쿠역 앞 알타 스튜디오


 ▲ 생각해보니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일본은 포키데이가 되는건가?? 역앞 광장에서 무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포키 풍선들고 소리지르고 있던데 연예인이 온듯...


▲ 우리의 목적지인 미타카역


▲ 지브리스튜디오는 미타카역 남쪽출구로 나가야한다.


▲ 나가자마자 서군이 신나하며 찍은 거리사진



▲ 그러나!!!!! 티켓을 사러 JTB 에 갔더니 9월 30일자로 티켓판매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제 지브리 티켓은 한국에서 대한여행사를 통해 예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 로손으로 가면 예약티켓을 살 수 있대서 갔더니...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문을 닫는단다!!!
   거기다가 오늘표는 전부 매진이라나....
   서군 완전 좌절하고 그때부터 퉁퉁부어서 투덜거렸다.
 
   어린애도 아니면서 아무리 달래도 투덜투덜~
   길가에 혼자 버려버릴라다가 겨우 달래서 시부야로 출발.
 



▲ 시부야역에서 사먹은 슈~ 1ea=¥150
    난 느끼한 걸 싫어라 해서 슈는 잘 못먹는데 이건 참말로 맛나더라.
    크림에서 분명히 레몬향이 약간 나는듯하면서 상큼하기도 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투덜대던 서군도 슈 하나 먹여주니까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 100엔 스시집 [츠키지본점]
   생선초밥은 즐기지 않는 서군이지만 한번 먹어보자며 갔다.


▲ 30분에 1인당 7접시를 먹어야 한다.
    전에 언니랑 왔을땐 겨우겨우 7접시 채웠는데 둘이서 10분만에 14접시 먹은거 같다.
    끝내 21접시 먹었다. 우리아기가 초밥을 좋아하나보다.


▲ 디즈니 스토어에 서군을 풀어놨더니 어찌나 신나라 하던지.
   선물 사주겠다고 고르랬더니 신중에 신중. 끝내 여기서는 아무것도 사지 않음.


▲ 디즈니스토어 맞은편을 보니 Blister 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슈퍼맨과 배트맨이 쇼윈도에 크게 서있었다.
   들어가봤더니 디즈니스토어보다 캐릭터 상품이 더 많았다.
   나는 발이 아파서 의자에 앉아있고 서군혼자 열심히 구경.


▲ Blister  앞에서 본 디즈니스토어.


▲ Blister 입구에 서있던 잭






▲ 갈증도 나고 다리도 아파서 커피 마시러 Go!
    카라멜 마끼아또 라지 = ¥430


▲ 커피숍 맞은편에 있던 파르코


▲ 파르코 1층 디스플레이 - 너무너무 이쁘다. 아기방도 이렇게 꾸몄으면 좋겠다.

파르코옆 [쓰리미니츠해피니스] 가서 쇼핑 부지런히 한 후 저녁먹으러 갔다.
오늘 저녁 메뉴는 카레!


▲ 나는 야채카레


▲ 서군은 비프카레


▲ 주문방법. 밥의 양도 선택하고 매운맛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일본음식은 워낙 심심하니까 어지간히 매워야 먹을만 할거야..라며
    2단계 주문했는데 .... 맵고 짰다.


▲ 신중히 살펴보는 서군.
   전에 왔을 때 10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했더니 안된다며 거절당했었다고 한다.
   서군도 2단계 매운맛 선택.


▲ 저건... 그냥 무우장아찌였었던듯...




▲ 비프카레


▲ 야채카레- 맛있었다.


비프카레=¥620  야채카레 = ¥690  콜라= ¥150


▲ 낮에 먹은 슈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시부야역으로 가서 다섯개 세트를 샀다.

미련하게 구두를 신고와서 발아프다고 끙끙대니 서군이 보다못해 운동화를 사줬다.
뉴바란스 이쁜 운동화가 ¥6,300이라 좋아라 하며 사고
운동화로 갈아신고 나니 날아갈듯 했다. 기분이 좋아져서 도쿄타워 구경갔다.


▲ 도착하니 일곱시. 깜깜~~ 하다.
   전철역에서 도쿄타워까지 무려 1키로..-_-
   몰랐으니 걸었지. 알았다면 절대 안걸었을거다.


▲ 타워아래에 트리장식 - 요앞에 앉아서 슈 먹어줌.


▲ 입장료 150m 전망대까지는 ¥820  100m 더 올라가려면 ¥600 더 내야함.
   우리는 첫번째 전망대까지만 올라가기로 했다.


▲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 전망대에서 레인보우브릿지까지 보인다.
   오다이바는 다음에 와서 꼭 가주마.




▲ 3층으로 내려갔더니 기념품샵이 있었는데 과자들이 너무 이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다 살뻔 했다.
  



▲ 도쿄타워 로고
    얘네는 로고도 기념품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 만드는지..
    울나라 남산타워 기념품들은 왜 그렇게 촌스러운건지...


▲ 도쿄타워 안내서에 있는 약도
    우리는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마마츠초역에서 걸어갔는데 역으로 다시 갈때는 택시를 타고 갔다.
    꽤 먼 거리니 택시가 더 나을 듯 하다.


▲ 시부야 돌아다니면서 쇼핑한 물건들
    100엔샵에서도 많이 샀다. 나중에 하나하나 찍어 올려야지.


▲ 첫날 백엔샵에서 신라면 하나 사놨다가 짐 줄이려고 먹었는데
   한국꺼보다 맛있다! 한국꺼는 많이 짠데 이건 덜 짜고 파도 듬뿍! 들어있어서 덜 느끼했다.
   난 이게 더 좋아..

11월 12일 마지막날
오늘은 왜이렇게 날씨가 화창해지는건지..
날씨가 너무 맑고 따뜻해서 티셔츠 한장만 입고 다녔다.


▲ 아침먹으러 내려가기 전에 맑은 날씨


▲ 마지막 아침. 첫날 이후로는 난 미소국에 김치, 밥만 열심히 먹었다.


11시에 체크아웃하고 다카시마야로 다시한번 가기로 함.

리무진 정류장앞에 있는 Keio 백화점에 짐을 맡기고 싶었는데 트렁크는 커서 절대 안된단다.
툴툴거리며 다카시마야로 갔더니 바로 맡아주더라.
역시 큰백화점으로 가야 서비스도 좋은 듯...
거기다가 잊고 있었던 tax Refund 까지 받아서 기분 좋음.
백화점에 트렁크 맡기고 두시간동안 도큐핸즈에서 쇼핑질~!
도큐핸즈에서도 5% tax 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 신주쿠역에서 나리타까지 1인 = ¥3,000 비싸다!!!
   그래도 전철타는것보다 많이 편했다.


공항에서 동전남은 거 탁탁 털어서 사먹은 유부우동=¥700
맛은 있었지만 참 비싼 느낌...

늘 혼자 여행다니다가 남편이랑 둘이 가니까 훨씬 더 재미있고 신났었다.
하지만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아기가 좀 피곤해하는듯 했다.
평소보다 덜 움직이고 잠만 자는것 같았는데 집에 오니 다시 뻥뻥 차면서 잘 놀더라.
다음에는 아가랑 같이 디즈니리조트에 가봐야겠다.
2007/11/15 11:04 2007/11/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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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군 2007/11/1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잘 정리했어요~
    toy 사진은 안보이네 근데?

  2. 민지니 2007/11/1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 무거운데 다녀오느라 수고했네. 그래도 간만에 기분 좀 좋았을테고 당분간은 좀 이런 여행 힘들테니 잘 다녀왔어.

    • 천재이양 2007/11/16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많이 걷는 건 무리더라. 다리가 많이 부어서 계속 냉찜질하면서 버티었어. 무슨 멋부린다고 구두를 신고 간건지... 그래도 마지막 여행이다 생각하고 잼나게 놀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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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기가 태어나면 우리 둘만의 여행은 힘들것 같고, 결혼1주년도 되었고해서
동경 3박4일 여행을 떠났다.

11월 9일 금요일




▲ shinjuku prince hotel 1박 ¥17,300
   얼마전에 리뉴얼된 방이라 깔끔하고 좋았음.


▲ 창밖풍경




▲ 짐 풀어놓고 근처 식당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돈까스집.
   서군은 로스까스, 나는 모듬까스
   일본 도착해서 첫끼의 잘못된 선택으로 여행내내 속이 느끼해 고생했다.
   너무나 기름지고 어려웠던 식사였다. 돈까스 무지 좋아하던 서군이
   당분간 돈까스를 먹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로스까스/모듬까스 모두 ¥1,150  미소시루=¥150  밥=¥150
(대체 밥이랑 미소는 왜 돈을 받는건지!!! 양이라도 많이주면 기분이라도 안나쁘지!)



▲ 호텔복도

11월 10일 토요일

호텔 예약할 때 신주쿠 프린스 조식이 별로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었다. 다들 특급호텔조식같은 것을 기대했던 건가??




▲ 서군의 아침식사


▲ 나의 아침식사
   크로와상은 맛없어서 한입만 먹고 안먹었었고, 첫 날만 계란을 먹었다.
   적응 안되는 단맛나는 계란들!


▲ 밥먹고 올라왔더니 비가 주룩주룩~~
    오늘 지브리 스튜디오 가려고 했었는데 비와서 패쓰~!
    호텔 8층에 있는 100엔샵에 들러 우산하나 사들고 근처 백화점으로 고고~!


▲ 다카시마야 백화점
   일정을 고민하다가 비도오고 아기한테 무리갈까봐 도큐핸즈도 함께 있는 다카시마야로 결정

다른곳은 안보고 바로 유아용품 층으로 올라가서 열심히 쇼핑질.











▲ 이쁜 게 너무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쇼핑을 대충 마친 후 배고파서 12층 식당가로 가서 맛있는 파스타 먹음.

▲ 오렌지 드레싱이 맛있었던 샐러드.
   저 느타리 비슷하게 생긴 버섯은 뭔지 미소시루에도 들어가고
   샐러드에도 있던데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 내가 주문한 비프리조또
    맛있었다. 어제 돈까스로 상처받은 마음 조금은 위로받았다.


▲ 서군이 주문한 해물파스타.
   홍합도 약간 덜익은듯하고 해물비린내가 약~간 나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 디저트로 나온 바나나티라미스와 캬라멜샤베트
   완전 맛있었다!!!! 케익따위 먹고싶지 않다던 서군 티라미스 완전 좋아하더라!!

해물파스타&샐러드세트 = ¥1,350
리조또&디저트세트 = ¥1,450



▲ 우리가 먹었던 식당. 손님이 바글바글.

밥먹고 내려가다보니 8층이었나??
뜬금없는 식품매장이 있더라. 아이스크림도 사먹을겸 해서 한바퀴 구경.


▲ 도시락 파는 곳이 많았는데 어찌나 이쁘게 만들던지 눈을 떼지 못했다.
   서군이 가자고 잡아끌지 않았으면 계속 쳐다보고 있을뻔...


▲ 연어알 도시락들... 연어알을 못먹는 나로선 그림의 떡.


▲ 내가 못먹는 성게알, 연어알 아흑.. 보기만 해도 비려요.


▲ 이거 보고 깜짝 놀람.
   김치 코너가 있길래 빨간 배추김치 시식을 했더니 맛이 재미있었다.
   배추는 덜 절여져 심심한데다가 양념에도 웬지 가쓰오부시 맛이 나는듯했다.
   그 옆에 있던 백김치가 너무너무 놀라웠다.
   저 사진처럼 케익처럼 만들어서 중간중간 당근인지 뭔지 깔아서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팔더라.
   모든 음식들이 비쥬얼은 최고였다.


▲ 백화점 1층에 있던 크리스마스 장식
   반짝이 곰돌이 대형트리가 백화점 곳곳에..


▲ 계속 비오고 꾸물꾸물한 날씨.


▲ 도큐핸즈 잠시 들렀다가 몸도 피곤하고 다리도 아파서 오늘일정 다 접고 귀가결정.


▲ 희한하게 다섯시만 넘으면 깜깜해지더라.
    왜이렇게 해가 빨리 지는건지...


▲ 서군이 계속 창밖만 바라보더니 호텔앞 라면가게에 손님 많다며
   맛있을 거라고 먹으러 가자고 했다.
   나는 미소라멘 주문...


▲ 서군이 주문한 매운라면 세트.


▲ 이 라면가게 곳곳에 많더라.


▲ 군만두 그저그렇게 보통.


▲ 미소라멘...... 우웩..
   느끼함의 절정... 두젓가락 먹고 안먹었다.


▲ 서군의 라면은 그나마 먹을만 해서 둘이서 대충 먹음.

미소라멘= ¥410  매운라멘= ¥720  김치 = ¥160
(라면이 느끼해 김치 한접시 시켰더니 쪼그마한 종지에 담아주더라!!! 콱!)



▲ 어제 돈까스에 이어 속상했던 메뉴...
   이제 서군에게 메뉴결정을 안맡기기로 합의봄..


▲ 라면먹고 근처 돈키호테 구경도 하고 돌아다님.


▲ 우리가 묵은 호텔- 신주쿠역 바로 앞이라 돌아다니기 참 좋았다.
    둘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2007/11/15 00:20 2007/11/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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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7/11/15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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